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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월요일
본문 마가복음 14장 32-42절,  찬송 444장


본문개요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로 가시는데 이는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가능하면 이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아버지의 뜻을 바꿔달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뜻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깨어있으라는 권면에도 불구하고 잠들어 있었다.


묵상
1. 십자가의 수용 – 예수님은 기도하러 겟세마네에 오르셨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 길을 가실 수 없었을 것이다. 가룟 유다가 자신과 동행하지 않았고, 이곳이 제자들만의 은신처인 것을 알고 있어서 예수 자신을 넘기기에 좋은 곳임을 아시면서, 예수님은 이 장소를 외면하지 않으셨다. 기도도 순종이요, 기도의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순종이었다. 성전 권력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이 그 성전의 멸망과 회복을 이루는 길임을 알고 순종하신다.


2. 십자가의 순종 – 예수님도 십자가 앞에서 고민하며 괴로워하셨다. 그도 죽음의 고난을 당하여 하나님과 단절되는 것이 죽을 만큼 무서웠던 사람이셨다. 서기관들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기도하셨지만, 예수님은 사람에게서 떠나 홀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바람이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바라셨다. 자기 뜻을 꺾기 위해 땀이 핏방울 되어 떨어질 정도로 간절히,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다. 일어나 함께 가자며 십자가의 길로 나를 이끄실 때 내 욕망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 하는 것, 기도로만 가능하다.


3. 제자들의 수면 – 예수님이 순종을 위해 기도하실 때, 죽음의 잔을 마실 수 있다고 장담한 요한과 야고보, 죽을 지언정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한 베드로는 깨어있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여전히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예고를 믿지 않았고, 그 고난을 자신들이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메시아가 기도를 통해서라야 순종할 수 있었다면 하물며 우리는 더욱 기도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여겨야 한다. 기도를 미룰 핑계를 찾지 말고 깨어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자.


함께 기도
1. 저의 약함과 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오직 기도의 능력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2. 코로나19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평안의 때를 속히 맞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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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화요일
본문 마가복음 14장 43-52절, 찬송 290장


본문개요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유다가 칼과 몽둥이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나타났다. 유다는 미리 세워둔 계획대로 예수께 입맞춤했고, 이것은 예수님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암호였다. 예수께서 체포되자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려두고 도망쳐 버린다.


묵상
1. 배반의 입맞춤 –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다. 무뢰한을 잡으러 온 것처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를 이끌고 검과 몽치를 가지고 왔다. 그가 알고 있는 예수가 이런 사람들을 대동해야 잡을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존재라면, 그를 배반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은가. 그가 무력과 폭력으로 나라를 전복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배반한 것이 아닌가. 그는 어둠 속에서 예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로 존경과 사랑의 표시인 입맞춤을 선택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을 속이려 든 철저한 배신이었다. 그는 예수께서 어떤 나라를 도래케 하셨는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예수는 자신이 원하는 나라의 메시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버린 것이다.


2. 한 제자(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말고)의 귀를 떨어뜨렸다. 예수를 따라다녔으면서도 예수가 뭘 원하시는지를 아직도 모르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예수가 반응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예수가 그 폭력에 폭력으로 응원하지 않고 허무하게 잡히자 결국 다 도망하고 만다. 도망하고 부인할 거라는 예수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고, 기도 하라고 하실 때 깨어 있지 못한 결과다. 말씀의 검으로 내 그릇된 욕망을 치는 것보다 칼로 내 욕망을 가로막는 자를 치는 것이 항상 쉽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메시아상, 내가 원하는 하나님 나라 기대를 쳐내는 일이다.


3. 발가벗겨진 열정 – 한 청년은 베 홑이불만 두른 채 예수님을 따를 만큼 열정적이었지만, 십자가의 길에 동참할 만큼 열정적이었지만, 십자가의 길에 동참할 만큼 결정적인 믿음은 없었다. 그 벗은 청년의 수치를 예수께서 벗은 채로 십자가를 짐으로써 당하실 것이다. 그는 십자가까지 따라올 수 없었다. 평소에 말씀 앞에 벌거벗은 듯 드러나는 삶이 없으면 누구든 고난 앞에서 벗은 몸으로 도망하고 말 것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이 수치가 아니라, 십자가를 외면하는 것이 진짜 수치다.


함께 기도
1.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폭력을 묵인하지 않고, 주님의 방식을 따라 맞서게 하소서.
2. 코로나 19로 흉흉한 이 때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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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14장 53-72절, 찬송 461장


본문개요
예수님은 체포되신 뒤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가신다. 이 모임은 재판이 아니라 증거를 얻기 위한 심문의 성격을 띠었다. 공회는 예수님을 로마에 기소할 죄목을 찾았다. 마가는 공회와 빌라도에게 심문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 사이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에 걸쳐서 부인하는 이야기를 보도한다.


묵상
1. 종교지도자들의 거짓 증언 –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들은 예수가 메시아라는 숱한 증거들을 무시한 채 예수를 종교적 정적으로 간주하여 제거하려 한다. 거짓 증인들을 고용하는 비열함까지 보인다. 하지만 거짓 증인들은 많이 모았지만 그 증거들 중 어느 한 쌍도 일치하지 않아 증거로서의 효력을 확보하지 못한다. 오직 예수 죽이는 데만 마음이 모아졌을 뿐 욕망을 숭배하는 자들일 뿐이다. 정적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불의든 거짓이든 개의치 않는 자들이다. 예수를 죽어야할 존재로 만듦으로써 자신들의 모든 짓을 다 정당한 일로 만든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자신들이 정한 채 갖은 기행과 만행을 일삼는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2. 예수님의 참된 증언 – 대제사장이 직접 나서서 예수더러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인지를 묻자 놀랍게도 예수는 이에 긍정한다. 곧 인자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영광중에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하여 신성모독 죄목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사실이고 진리다. 메시아는 바로 자신처럼 말하고 사는 자여야 한다고 믿었다. 유대인들이 기대하던 메시아는 결코 유대인들도, 온 인류도 구원할 수 없다. 저 로마까지 구원할 수 없다. 메시아상을 제시하여 죽음으로써 거짓 메시아 시대를 죽여야 했다. 따라서 이것은 자신을 죽이고 싶었던 이들을 만족시키는 대답이자, 동시에 자신이 죽어야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대답이었다.


3. 베드로의 거짓 증언 – 베드로는 도망했지만 너무 멀리까지 달아나지는 못했다. 끌려가는 예수를 멀찍이서 따른다. 대제사장의 뜰 안까지 왔지만 그들과 어울릴 수 없는 존재였다. 예수 편에 속하지도, 그 반대편에 속하지도 못하는 처지였다. 결국 세 번이나 예수와 상관없는 자라고 그 관계를 부인한다. 그렇게 부인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데도, 인정한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도 그는 조금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았다.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몰랐고, 손해를 감수할 만큼 예수님을 몰랐기 때문이다. 제 입으로 예수를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자로 인정했고, 그를 저주하며 맹세함으로써 저주 받아 죽을 그의 운명을 예고했다.


함께 기도
1. 제 약점과 한계를 발견할 때라도 베드로처럼 통곡할 수 있는 정직한 영을 허락하소서.
2. 코로나 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숫자가 감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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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15장 1-15절


본문개요
이른 새벽, 심의를 마친 대제사장들과 공의회 의원들은 공식적인 공의회를 열고 산헤드린의 지도자들은 사형 판결을 얻어내기 위하여,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준다. 예수의 신병을 인도받자 빌라도는 간단한 심문을 한다. 예수님에게서 사형에 처할 만한 신빙성 있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빌라도는 유월절 특별 사면이라는 관례를 이용해 놓아주려 하지만 실패한다.


묵상
1. 순종의 침묵 – 십자가 처형만이 예수를 지지하는 자들의 반발을 잠재운 채 그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종교 권력자들은 신성모독 혐의로는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반역죄를 뒤집어씌워 빌라도에게 고소한다. 빌라도가 로마의 허락 없이 유대인의 왕을 자처한 혐의를 추궁하지만 예수는 말이 없다. 변호하지 않으면 십자가에 죽을 수밖에 없는데도 말하지 않는다. 죽기로 작정한 자만 할 수 있는 예수의 무모하고 어리석은 침묵에 빌라도는 놀란다. 그것은 죽음을 자취한 침묵이요 하나님께 순종하는 침묵이었다. 


2. 반역의 외침 – 빌라도는 예수가 로마에 유해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가 아무 반발도 하지 않고 체포된 것도 알았다. 그가 어떤 무력투쟁을 벌인 적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그의 무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월절에 죄수 한 명을 놓아주는 전례를 이용하여 그를 놓아주려고 하였다. 당연히 종교 권력자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무리가 그들의 시기로 잡혀온 예수 편을 들 줄 알았다. 하지만 무리는 바라바를 풀어달라고 외친다. 비밀리에 진행된 재판을 들으러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이들이라면, 당연히 종교 권력자들에게 고용된 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외침은 반경의 외침이었다. 돈에 매수된 자들의 외침이었다.


3. 비겁한 판결 - 빌라도는 예수가 무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종교 권력자들의 시기 때문에 잡혀온 줄 알고 있었다. 십자가 앞에서 자기 무죄를 변호하지 않는 죄수가 없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준다. 그를 죽여야 자신이 살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가 죽어야 자기가 산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다. 예수의 죽음으로 온 인류에게 살길이 열린다는 것도 몰랐다. 그는 다만 자신의 악행으로 죽음을 자처하는 결정을 내리고 만다. 자신에게 그럴 권리가 있다고 여겼겠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뤄지고 있었을 뿐이다.


함께 기도
1. 제 욕심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참 진리의 왕이신 예수님만 따라 살게 하소서.
2.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을 안정시켜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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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금요일
본문 마가복음 15장 16-32절, 찬송 145장


본문개요
예수님은 십자가형에 처해지고 군인들은 그를 조롱한다. 골고다로 예수님을 끌고 가던 로마 군인들은 구레네 시몬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한다. 골고다에 이르러 군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님은 거부하신다. 처형장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걸린다. 조롱하려고 건 죄패가 역설적으로 예수님의 진정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묵상
1. 역설적인 고난 – 예수님은 로마 용병들에게 끌려 다니며 수치를 당하신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구 순간 예수님은 진정한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자격이 입증되는 것이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유대인들을 위해 모든 생명을 다해 책임지려 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이 세상의 왕들과는 비교 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되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고난 받는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그 믿음이 입증되는 순강이여야 한다.


2. 역설적인 시몬 – 구레네 사람 시몬이 유월절을 지키러 왔다가 예수의 고난 행렬과 우연히 마주한다. 군인들은 억지로 시몬에게 예님의 십자가를 지게 함으로서‘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제자의 전형이 된다. 어쩌면 시몬은 이 사건을 계기로 진짜 예수님의 제자가 된 건 아닐까?


3. 역설적인 성취 –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는 것, 좌우의 강도, 사람들의 모욕, ‘그가 남은 구원 하였으되 자기는 구원 할 수 없도다’라는 조롱은 모두 메시아를 향한 예언을 성취하는 알들이다. 예수님의 모든 마지막 시간은 인간이 철저하게 하나님을 배반 하고 무시하는 순간이고, 세상의 권력 앞에 신앙이 허무하게 지워지는 순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모든 뜻이 이뤄지고 있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메시아를 상대 했지만, 하나님도 남김없이 자기 뜻을 이루셨다. 그가 가장 수치를 당하는 순간에 가장 영광스런 하나님으로 입증하셨다.


함께 기도
1. 나도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처럼 세상의 핍박 속에서도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받는 영혼을 치유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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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15:33-47, 찬송 147장


본문개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세 시간 동안 온 땅에 어두움이 임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예수님의 외침과 성전 휘장이 둘로 찢어졌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갖는다.


묵상
1. 죽음으로 응답한 증인 – 예수님의 최후의 외침(시22:1)은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신 것을 원망하는 외침이 아니라, 가장 수치스런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아버지라는 신뢰의 외침이요. 이 죽음으로 많은 생명을 살릴 것에 대한 확신 가득한 증언이다. 하늘이 찢어지고(1:10‘갈라짐’) 하늘의 소리가 성소휘장(하늘과 땅의 경계)이 찢어짐으로 마무리된다.


2. 죽음에 화답한 증인 –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책임을 맡은 로마의 용병 백부장이 고난과 죽음으로 가장 수치스런 죽음을 당하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 순간에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하였다. 마가복음은 이 수난 받는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역설의 복음인데, 그 복음을 가장 극적으로 인정한 사람으로 예수님을 죽인자가 등장한다는 것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통쾌한 승리가 바로 이 가장 처절한 패배의 순간에 주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죽음을 각오한 매장 –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반역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의 시신을 빌라도에게 요구한다. 예수의 처형에 관여한 공회원이 예수를 위해 호의적인 제안을 한 것은 정치적 오해를 야기할 만한 매우 위험한 시도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묘에 중죄인 예수를 품위 있게 매장 하여 고난 받는 종이 ‘부자와 함께 묻힌다’는 성경의 예언을 이룬다(사 53:9).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한 이름 없는 여인처럼, 아리마대 요셉은 수난 받는 예수를 왕의 죽음이 되게 환 사람이다.
                                    
함께 기도
1. 하나님의 뜻을 이룬 예수님의 죽음처럼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 자신을 희생 할 수 있는 거룩한 결단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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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주일
본문 마가복음 16장 1-20절, 찬송 165장


본문개요
세 여인은 향품을 준비해서 안 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으로 간다. 여인들은 거기서 흰 옷을 입은 청년을 만나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여인들은 심히 놀라 떨었고 무덤에서 나와 도망치듯 돌아간다.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와 열한 제자에게 차례로 나타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


묵상
1. 말할 수 없는 부활 – 예수임의 증인이 되었던 여인들은 안식일이 지난 후 향품을 사서 예수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해 다음 날 일찍 무담을 찾는다. 그러나 그들의 고민이었던 돌문은 옮겨져 있었고, 무덤 안에는 예수님의 시신 대신 한 청년이 있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놀라고 떨며 두려워한다. 그들은 즉시 그 자리를 피하고 한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에수님의 부활은 죽음이 생명으로 대체된 그들의 모든 상식과 전통과 통념을 깨뜨린 사건이다.


2. 믿기지 않는 부활 – 예수님의 죽음을 믿지 않았던 제자들이 부활을 믿을 리 없었다. 막달라 마리아를 통해서 슬피 우는 제자들에게 선포되었지만 믿지 않았다. 이처럼 제자들은 아직도 만든 메시아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믿음 없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준엄함 꾸짖음이 내려진다. 그러고 나서 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온 천하에 다니며 전하라는 사명을 주신다.


3. 믿음으로 감당한 사명 – 이제 사명을 받은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면서 변화 되었다. 부활을 믿음 제자들은 더 이상 십자가 앞에서 도망치던 제자들이 아니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의 증거 사역에 함께 해 주셨다. 숱한 표적이 예수님의 부활과 복음의 확실성을 증명해 주었다.


함께 기도
1. 예수님의 표적과 부활의 능력이 내 삶을 통해 더욱 드러나게 하소서.
2.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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