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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일 월요일

본문 마가복음 930-50, 찬송 452

 

본문개요

예수님은 갈릴리를 통과하시면서 두 번째 수난예고를 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한다. 이런 제자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제자도의 정신을 가르치신다. 제자도의 정신은 두 가지로 집약 된다. 성공이 아닌 섬김, 동역자 정신, 제자들은 이것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고, 이를 위해 불신앙의 유혹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묵상

1. 예수님은 두 번째 수난예고를 하신다.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예고는 아예 귀를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묻기도 두려워하였다. 오늘 내가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이 질문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기대가 꺾이고 깨지고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에서 벗어날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만날 수 있다. 내가 기대한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이 가져오실 하나님 나라와 다르다면, 나의 믿음은 나의 신념일 뿐이고 자기 최면일 뿐이다.

 

2. 세상에서 큰 자가 되려는 자 그들이 묻기를 두려워한 하나님 나라는 큰 자가 되려고 경쟁하는 제자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나라다. 크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이미 그 예수님이 가져와 펼쳐 보이시는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메시아 예수께서 행하고 계신 대로 뭇 사람을 섬기는 자, 뭇 사람의 끝이 되는 자,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자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나라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나라다. 그러니 물어야 하고 경험해야 한다.

 

3. 예수를 반대하지 않는 자 제자들은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제자들만 예수의 나라의 특권을 독차지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주님의 관심은 소수의 제자들이 아니라 온 세상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의 나라에서 생명을 누리기 원하신다. 소수가 독점하는 축복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는 축복을 바라신다.

 

4.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자 경쟁은 필연 실족을 낳는다. 누군가를 밟고 이기지 않고는 차지할 수 없는 것이라면 축복이 아니다. 그런 마음을 가질 바에야 그런 죄를 짓기 전에 일찍 죽는 것이 낫다. 죄를 짓게 하는 신체라면 없는 것이 낫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버려서라도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

 

함께 기도

1. 제자의 길을 방해하는 옛 소욕을 버리게 하시고, 합당한 성품으로 빚어가게 하소서.

2. 각국 네티즌의 자정 노력을 통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거짓 뉴스와 왜곡된 정보의 유통을 멈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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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일 화요일

본문 마가복음 10장 1-16찬송 565

 

본문개요

예수님은 당시 큰 사회의 함의를 가지고 있던 이혼에 관해서 가르치신다그레코로만 사회에서 이혼은 쉽게 행해지던 일이었고유대 사회에서는 이혼이 행해져야 하는지 합법적 근거에 관해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다예수님은 창조 질서의 원리로 돌아가서 이혼이 합법적이지 않음을 선포하신다그의 가르침은 혁명적이다예수님은 어린아이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혁명적 가치관을 다시 가르치신다.

 

묵상

1. 이혼과 하나님 나라 –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다그것은 인간의 존재 방식을 보여주며하나님 나라의 관계 맺기 방식을 보여준다그러나 인간이 완악하여 그 이상에 미치지 못한다따라서 하나님은 완악한 인간에게 맞게 그 이상을 조절하신다이혼은 허용된 것이니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이혼은 악한 남자들에 의해 약한 여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든 제도이며음란한 배우자로부터 다른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율법 제정도 사랑이요 허용도 사랑이다사랑을 만용의 근거로 사용할 권리는 없다.

 

2. 결혼과 하나님 나라 – 결혼은 삼위 하나님의 연합을 인간 속에 구현하신 방식이다삼위 하나님이 서로 사랑하며 연합을 이루듯사람도 남녀 간에 결혼 관계 안에서 서로 신의를 지키고 충성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그 관계를 허무는 것은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는 죄다이혼은 죄다성격 차이는 자기부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자기 눈에 옳은 대로 결혼해서는 안 되고자기만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해서도 안 된다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배우자 때문에 이혼하는 것은 더 큰 악을 막기 위해 허용된다.

 

3.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 – 아이들의 조기 사망률이 높았다부모들이 예수께 축복을 받아 이른 죽음을 면하고자 하였다하지만 제자들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예루살렘 여정에 그들은 도움이 안 되고 시간만 지체하게 만드는 귀찮은 존재로만 여겼다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바로 이런 어린아이들에게 더 가깝다예수님을 이용하려는 제자들보다는 예수님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예수님 앞에 어린아이가 되지 않는 자에게 구원은 없다그들은 제자도 아니고그것은 믿음도 아니기 때문이다예수를 사용하는 자가 아니라예수를 사랑하는 자가 제자다.

 

함께 기도

1.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며어린아이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주를 찾게 하소서.

2. 대한민국 정부가 헌법이 보장한 예배의 자유를 실제적으로 보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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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10장 17-31찬송 450


본문개요

한 부자가 예수님께 영생에 관해 질문한다계명들을 지키라는 예수님의 대답에 그는 어려서부터 지켰다고 주장한다예수님의 근본적인 도전 앞에서 부자는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섬기며 살았는지 드러내고 만다재물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데 방해가 된다급진적인 제자도를 깨닫지 못한다면 결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다.

 

묵상

1. 부자로는 들어갈 수 없는 천국 – 재물이 많은 사람이 예수께 영생의 길을 묻는다재물은 축복의 상징이다.그는 나름대로 십계명도 잘 지켜왔다예수님은 그를 사랑하셨다그의 진심을 아셨다그래서 영생의 길을 알려주신다그것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보다 예수님을하나님 나라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었다그에게 영생이란 지금보다 더 많은 재물을 얻는 일이었을지 모른다그런데 그 모든 것을 다 포기하리니 근심하여 떠난다그는 재물 없음과 영생의 축복 간의 관계를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재물 없는 영생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을 것이다.

 

2. 예수님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천국 – 부자의 생각과 제자들의 생각은 다르지 않았다예수가 이룰 나라는 이 세상의 권력과 부를 제자들이 독차지하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제자들은 충격을 받는다부자가 바늘귀를 통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부자의 도움 없이도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분도 하나님 한 분 뿐이다부자가 아니어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 한 분 뿐이다.

 

3.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천국 –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버린 것을 나열한다자신들은 부자가 아니니 영생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하지만 그들은 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그것도 세속적인 성취를 바라고 있으니마음으로는 여전히 재물을 사랑하는 부자다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먼저 제자가 된 그들이 나중이 될 것이고지금 제자들 그룹에 없는 자들제자들이 생각하기에 자격 없다고 여기는 자들이 먼저 그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믿은 지 오래되었더라도 예수님을 전부라고 여기지 않는 한 나는 주님과 상관없는 먼저 된 자다.

 

함께 기도

1. 제 소유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섬기며이 땅의 가난한 자들을 돌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이 나라와 민족의 영혼을 치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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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1032-52, 찬송 379

 

본문개요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예고가 제자들에게 주어진다. 제자들의 감추어져 있던 노골적이고 불순한 동기가 전면에 부각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과는 다른 참된 제자도에 대해서 인내하면서 가르치신다. 예루살렘으로의 여행이야기의 마지막은 맹인 바디매오를 치유하는 이야기로 끝맺는다. 세인에게 주목받지 못한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고 길에서 예수님을 따른다.

 

묵상

1. 피할 수 없는 예수님의 순종의 죽음 세 번째 마지막 수난예고를 하신다. 예루살렘이 다가오자 예수님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다. 하지만 제자들은 두렵다. 예수님의 말씀이 맘에 걸렸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에게 죽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죽음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세상의 악함을 드러낼 때 필연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을 아셨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명이다. 세상의 악함을 드러내고 폭로할 때, 하나님은 생명의 나라를 가져오실 수 있다.

 

2. 꺾을 수 없는 세속적인 영광에 대한 갈망 예수님이 세상에 의해 죽을 것을 각오하시는 길에서 제자들은 세상적인 영광을 두고 겨룬다. 그들이 꿈꾸는 나라는 압제자와 피압제자가 바뀔 뿐 세상 권력자들이 누리는 권세와 다를 바 없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아니다. 예수의 뒤를 따라 세상의 거절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 방식의 삶을 추구할 때 참 영광을 얻을 수 있다. 군림이 아니라 섬김이 영광의 길이다.

 

3. 막을 수 없는 메시아의 축복에 대한 갈망 여리고의 맹인 바디매오는 예수가 오셨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구하소서라고 호소한다. 그는 메시아의 시대가 이 예수를 통해서 오기를 구한다. 그는 세속권력자 예수가 줄 수 있는 부귀나 권력을 구한 것이 아니다. 그는 메시아만 할 수 있는 치유를 구한다. 그분의 불쌍히 여기시는 긍휼을 구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그 길에서 따른다. 그 길은 수난의 길이다. 십자가의 길이다. 그는 예수의 핵심 제자 세 명을 제치고 제자도 단락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델 제자로 등장한다. 예수님에 대한 이해에서도, 그분을 따르는 태도에서도 그는 모범이 되고 있다.

 

함께 기도

제 눈과 귀를 열어 주님의 참 모습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2. 어려운 시국 가운데 그리스도인 정치인들이 정직하고 청렴하게 일하여 정치계가 정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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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일 금요일

본문 마가복음 111-19, 찬송 459

 

본문개요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로 입성 하신다. 스가랴를 연상시키는 이 행위는 예수님의 왕권의 성격을 암시한다. 그는 군마를 타고 세상을 칼과 창으로 다스리는 왕이 아니라 온유와 겸손으로 무장한 왕이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저주하신 사건은 연이어 등장하는 성전 무효화 사건과 함께 열매없는 이스라엘과 그 제의 체제의 종말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묵상

1. 겸손한 평화의 왕 예수님 - 예수님은 걸어서 입성 하실 수 있었는데도, 스가랴에서 예언한 겸손한 평화의 왕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굳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다. 스가랴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을 세우는 메시아가 바로 자신이며, 그것은 군사적이고 정치적인 사람과 힘과 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보이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십자가의 섬김으로 친히 성전이 되시고, 제물이 되시고, 제사장이 되실 것이다.

 

2. 열매 없는 무화과를 저주하신 예수님 때가 이르지 않아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가 나무를 저주 하신다. 이스라엘은 열매가 없고 무성한 잎만 가득하다. 호산나 찬양하며 당신을 맞이한 순례자들과 달리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상징적인 행동, 예언자적 행동을 통해 당신의 예루살렘 방문이 심판을 위한 방문임을 보여 주신다.

 

3. 성전의 멸망을 온 몸으로 에고하신 예수님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할 성전이 장사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성전 권력자들의 이권 놀음에 순례자들이 이용당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들을 쫒아내는 행동을 통해서 이제 이 성전의 유효기간은 만료되었고, 자신을 통해 새로운 성전이 세워질 것을 예고하신다. 주님이 오늘 당신의 몸인 교횡에 오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교회는 성전 권력자들처럼 타락한 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죽음으로 반응할까, 회갤 반응할까?

 

함께 기도

주의 몸된 교회인 나의 모습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영혼을 치유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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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11:20-33, 찬송 93

 

본문개요

다음 날 예수님과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은 무화과나무가 상징하는 옛 이스라엘이 종결되고 새로운 하나님의 통치가 도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 무효화 사건을 기도와 용서에 대한 교훈으로 연결시키신다. 종교지도자들은 성전과 관련하여 행하신 일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낀다.

 

묵상

1. 믿음의 역사와 용서의 필수성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가 마른 것을 확인한 베드로가 놀라고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을 아는 믿음, 즉 그 분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건을 만들어내는 말씀인 것을 믿으라고 하신다. 이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한다. 이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전이 무너지고 예수님이 성전이 되실 것이다. 이것은 성전제사로 요서함을 받는 것이 아닌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것을 말하는 것이다.

 

2. 세례 요한의 권의와 예수님의 권위 성전을 중심으로 이권을 챙겼던 종교지도자들에게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비난은 심각한 사안 이였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성전에서 소란을 일으킨 권세가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성전의 제사가 아니라 세례를 통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세례를 베푼 요한의 권세가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물으신다. 세례요한의 권세를 하늘의 권세로 인정한다면, 성전 제사 없이 죄 사함을 줄 수 있다는 예수님의 권세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권세는 하늘의 권세를 받은 세례요한이 인정한 권세이기 때문이다.

 

3. 진리가 아닌 실리를 좆는 자들 종교권력자들은 대답을 회피한다. 그들은 옳고 그름, 진리와 비진리보다 실리와 불리를 따진 자들이었다. 실리를 위해서 기꺼이 신앙양심과 진리를 버릴 수 있는 자들이였다.

 

함께 기도

1. 내가 바라는 신앙이 실리는 좆는 신앙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진리만을 좆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2.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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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일 주일

본문 마가복음 121-17, 찬송82

 

본문개요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제기된 질문에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서 답하신다. 이 비유에서 아들의 버림받음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보여주신 반전으로 이해된다. 정치적으로 함께 할 수 없는 헤롯 당원들과 바리새인들은 로마 통치 하에서의 조서에 대한 민감한 질문을 예수님께 던진다. 예수님은 지혜롭게 이 질문을 빠져나가신다.

 

묵상

1. 포도원 주인의 농부를 박대한 농부들 박대 받은 종들은 하나님께서 대대로 이스라엘에 보내신 예언자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반역과 거절의 역사였고 하나님의 인내의 역사였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끝이 있다.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고 봐 주는 것이 사랑이 아니다. 그들은 한 없이 봐주고 잘해주면 그것을 권리라고 착각한다. 값없이 주신 은혜를 값싸게 만든다.

 

2.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죽인 농부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의 표현은 아들을 보내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를 보내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아들의 권위만큼은 인정해 주기를 바라셨다. 하지만 농부들은 아들을 죽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죽인 것과 같다. 이것은 자신을 이 땅에 지으신 창조주이자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3.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평소에 서로 앙숙이던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의기투합하여 예수님을 시험했다. 로마 황제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도록 세금 문제로 로마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황제의 형상이 새겨진 데나리온을 두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로 하셨다. 이것은 충성의 대상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 이였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입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추구하는 삶인 것을 기억하자.

 

함께 기도

1. 세상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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